2010년 2월 1일 새벽 1시 30분...
민수련이 인터넷 상에 정식으로 모습을 드러낸 날, 시간입니다.
말하자면 민수련의 탄생시간입니다. ^^
이전까지 국수련의 주소로 사용되던 www,gobada.co.kr을 민수련의 주소로 연결시켰습니다.
국수련, 대반련, 소선모 등의 예전 사이트들은 민수련 하단의 <민수련의 활동역사>라는 코너에서 클릭하여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전까지 개별 사안에 매달리던 활동에 한계를 느끼고 보다 근본적인 해결이 필요하다는 각성에서 탄생한 것이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시민연대>, 민수련입니다.
폭압적이고 기만적인 정권에서일수록, 개별 사안들에 맞서기보다는 보다 근본적인 문제들에 대한 국민의 권리주장이 더욱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런 정권, 그런 정치를 존재하게 한 제도적 토양들을 방치한 우리들의 무관심이야말로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뜨린 원인이라는 자성의 시간도 가져 봅니다.
민수련은 국민이 권리주장을 해야 할 사안으로 4가지 이슈를 선정, 제안합니다.
모두가 이루기 쉽지 않은 문제들입니다.
시민이 스스로의 힘으로 부딪히고 헤쳐나가야만 할 과제들이기에...
민수련 또한 이들이 결코 단기간에 이루어질 문제들이 아니라는 것은 충분히 압니다.
하지만 이들 반민주적 법/제도들을 수면 위로 드러내고 우리 모두가 극복의 방법을 진지하게 모색하다 보면, 언젠가는 이들이 우리 사회에서 사라지는 날이 올 것이라 확신합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가 무엇이 우리의 발목을 잡는 문제들인가를 아는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민수련이 제기한 문제들 이외에도 참된 민주사회의 실현을 위해 우리가 더 생각해야 할 문제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런 것들을 생각하고 또 개선의 방법을 모색할 때, 우리 또한 민주사회를 향유할 자격을 갖추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민주주의는 권력이나 정치꾼들에게는 결코 기대할 수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권력이나 정치꾼들에게는 민주주의란 다만 거추장스러운 방해물에 불과한 것이니까요.
그러므로 민주주의는 오직 시민들, 국민들의 필요와 행동에 의해 비로소 실현될 수 있을 것입니다.
"권리 위에서 잠자는 자의 권리는 아무도 보장하지 않는다."
그렇습니다.
아무리 억울하고 폭압적인 경우를 당해도 권리 위에서 잠자는 자라면 아무도 그를 동정하지 않을 것입니다.
민주주의 세상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오직 행동하는 시민의 힘뿐입니다.
민수련의 탄생을 자축하며 2010년 2월 1일 새벽 1시 50분에 글 올립니다.
컴퓨터에서 들려오는 음악은 Rod Stewart의 'sailing'입니다.